전국병원의사 협의회 회원들은 마지막 한사람이 남을때 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전부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전부라는 전국 병원의사 협의회 창립초기의 구호를 실천할 것입니다. 우리의 의협 회장을, 우리의 의쟁투 위원장을 보호할 것입니다.
정부는 우리의 대표인 김재정회장을 구속시켰고, 회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신상진 의쟁투 위원장을 구속하려 하고 있습니다. 협상을 하면서도 우리의 수장들을 구속하고 있는 간악한 모습은 우리 7만의사 회원들의 이를 갈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 병원의사 협의회는 일치단결하여, 한마음으로 의쟁투에 지지를 보냅니다.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열렬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의약 분업, 제대로 된 의약 분업, 의사가 중심에 서는 의료개혁.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소망이자, 우리의 의지입니다. 우리의 투쟁의 목표입니다.
우리 병원의사협의회 회원들은 이 목표와 의지를 달성하기 위해 혁명의 정신으로 다시 무장할 것입니다. 그 무장된 정신으로 우리의 김재정 회장과, 신상진 위원장님을 자유롭게 할 것이며, 우리의 뜻을 관철시킬 것입니다.
2000.7.9.
전국병원의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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