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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기도점액연구소 개소
연세의대 기도점액연구소 개소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4.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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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내에 기도점액연구소가 개소됐다.
18일 세브란스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 청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연세의대 김경환 학장, 정명현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장)를 비롯한 많은 이비인후과학 교실원과 교실동문 모임인 오공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구소 소장에 임명된 윤주헌 교수는 이비인후과학 분야에서 두 번째로 신설된 기도점액연구소의 출범을 위해 그 동안 여러모로 후원과 관심을 보내준 대학과 동문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소기의 연구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소속 연구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 후 참석자들은 이비인후과학교실 맞은 편에 마련된 연구소의 현판 부착식을 갖고 신설 연구소의 큰 발전을 기원했다.
기도점액연구소는 삼출성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및 각 호흡기질환에 대표적 증상인 점액 과도 분비의 기전을 연구하여 점액분비억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한편, 나노(Nano)공학을 이용한 부비동염 수술환자에게서의 효과적인 항생약제 개발 및 인공상피조직 배양 등을 중점 연구할 계획이다.

윤소장은 "연세의대는 물론 연세대와 이화여대를 비롯한 국내대학 및 미국 M. D.앤더슨과 테네시대의 교수진도 참여하는 국제적인 연구소로 운영된다"며, 앞으로 연구결과에 따라 매우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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