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서산시청 김호정 부장검사는 7월 28일 가짜 비아그라 및 레비트라, 시알리스 등 중국산 위조발기부전치료제 4만여정을 밀반입한 뒤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정모씨 등 의약품 도매상 및 보따리 무역상, 성인용품 판매상 등 8명을 구속 기소하고 약사 유모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동안 대부분의 위조발기부전치료제 판매상들은 낱알을 비닐봉지에 소포장하거나 플래스틱 용기에 소포장해 판매했으나 이들은 비아그라 생산사인 화이자가 가짜 비아그라와 구별하기 위해 외부포장에 붙이는 홀로그램 스티커까지 위조해 부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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