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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한-몽 e?스케어 학술대회

서울의대 한-몽 e?스케어 학술대회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4.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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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공학자들이 몽골의 낙후한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
서울의대 생체계측신기술연구센터(ABRC)는 6월 29일~7월 1일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보건과학대학(전 국립의과대학)에서 제1차 '한·몽 e-헬스케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몽골의 e-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학술대회에서는 국립보건과학대학 의학물리 및 의료정보학 아쉬나이 과장을 비롯 의학자와·공학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몽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반도 7배의 면적에 약 300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는 몽골은 수도 울란바토르를 제외하고는 전국에 소규모의 도시와 부락으로 생활하고 있어 의료분야의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통적인 유목생활로 인해 유선통신망이 낙후돼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의료기술 도입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지능형 의료기기 등 e-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e-헬스케어 국가적 비전(김명기·서울치대) ▲환자의 일상생활에 구속없는 24시간 건강 모니터링(박광석·서울의대) ▲e-헬스케어 무선기술(신동익·울산의대) ▲치매 환자를 위한 재택 모니터링 시스템에 근거한 PDA(김남현·연세의대) ▲이동형 헬스케어를 위한 인체행동 컨텍스트 기술분류(이태수·충북의대) 등이 발표됐다.

ABRC 박광석 소장(서울대병원 의공학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몽골의 의공학 인프라 구축과 의학수준 제고를 위한 학술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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