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협력병원을 대표해 대전 서부병원 오수정 원장은 인사말에서 "고속전철 개통으로 지방의 의료기관과 서울대병원과의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의료전달 체계상 보다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은 "협약을 통해 이루어지는 병원간 교육·연구·진료 각 부분의 긴밀한 네트워크는 정보와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가능케 하고 효율적인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한 차원 끌어올리고 21세기 의료수요에 공동 대처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또 서울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SNUH 진료협력시스템'을 김희중 홍보실장이, 헬스케어시스템강남센터를 오병희 원장이 각각 소개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의 협력병원은 57개로 늘어났다. 28개 병원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원장).
강병원(강희중)·대동병원(박경환)·대항병원(강윤식)·동부제일병원(홍정용)·마리아병원(임진호)·전주본병원(김규환)·안산본병원(정용진)·봄빛병원(김성수)·서부병원·서울나우병원(강형욱)·서울병원(한문성)·서울외과병원(양희영)·서울병원(허민강)·세종병원(한광수)·신천병원(정운창)·안동병원(이윤호)
여수애양병원(김인권)·여수전남병원(정종길)·여천전남병원(정웅길)·영남병원(조창원)·장스여성병원(이인식)·제천서울병원(김정식)·청주성모병원(이현구)·치항병원(이성규)·포항세명기독병원(한동선)·한별정신병원(최훈동)·호산산부인과병원(방장훈)·KS병원(김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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