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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6 21:21 (화)
[인터뷰]문창현 학장
[인터뷰]문창현 학장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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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간 균형발전 최선가치로 추구

"아주의대는 설립 후 비교적 빠르게 상위권 대학에 진입했으나 한때 심각한 학내 문제를 겪기도 했습니다.그러나 다시 재도약을 위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구성원의 의지와 능력을 최대한 결집해 1990년 아주의대가 성취했던 역동적 성장을 재현하는데 제 임기중 모든 노력을 경주할 각오입니다. "

문창현 아주의대 학장은 아주의대 창설 멤버로 의학교육체제 정립에 참여했으며, 93~99년까지 학장보 및 의학부장으로서 교무 및 학사 행정을 직접 관장해와 행정력을 인정받고 있다.문 학장은 그러나 "학장의 직책은 행정실무적 경험 이상의 자질과 리더쉽이 요구되는 자리"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10년안에 아주의대를 전국 3위권에 진입시키겠다는 의료원의 계획에 맞춰 의대도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연구활성화를 위해 이미 보유하고 있는 SRC(과학연구센터), MRC(기초의과학연구센터), 임상역학센터, 간 및 소화기질환 유전체연구센터 등에 대한 지원체제를 강화해 우수한 연구결과의 도출을 촉진하겠습니다.여기에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과 연계한 IT, BT 융합연구체제의 구축, 경기도 등 지역사회와 산학협동 연구체제의 강화를 통해 보다 많은 대형 연구프로젝트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또 존치기간이 끝나가는 SRC의 후속연구사업에 대한 대책 수립과 의과학연구소의 개편 및 연구중점화, 연구교수제도의 확장 계획도 병행·추진하려 합니다.또 교수들의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중요과제로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문학장은 "변화와 발전의 주역은 결국 인간"이라고 전제하고, "구성원의 자기 계발과 동기부여를 모든 계획의 출발점에 두고 분야간 균형적 발전을 최선의 가치로 추구하겠다"고 밝혔다.또 "아주의대의 전통을 중시해 인성교육과 실습중심의 교육 특성을 유지하겠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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