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학이 한국에 뿌리를 내린지 4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미용성형외과학은 단연 성형외과의 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환자들의 요구가 높은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성형외과의사들이 미용성형수술을 하면서 미용성형수술은 성형외과학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아시아권에서 국내 미용성형수술 기술을 도입해 배우기에 이를 정도다．하지만 여전히 더 나은 미용수술을 위해서는 미용성형수술에 대한 전문서적이 요구된다．아시아인의 미의 기준이나 개념은 미국이나 유럽과 틀리기 때문에 미국·유럽의 지침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최근 출판된 <미용성형수술 PRACTICE>는 우리와 미의 개념이 가장 근접할 수 있는 일본의 미용성형외과 대가 3명이 집필한 것으로, 한국인에 맞는 미용성형수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편집자가 밝힌대로 '일상진료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교과서'을 지향한 것이 장점이며, 내용은 수술이나 시술을 세세히 설명한 것에 머물지 않고, 마취법, 수술전·술후 처리, 시술요령과 피트폴, 요즘 문제가 되는 고지동의에도 중점을 두었다．또 원포인트 어드바이스 등을 실어 최신 지신과 주변 영역의 지식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하는데도 힘썼다．주요 항목에 대해서는 각 항의 마지막에 합병증과 후유증을 두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1권에서는 봉합술, 박피술 등 ▲기본술기에서 부터 ▲안검 ·귀 ·피부·코· 입술의 미용성형외과 ▲레이저 치료를 다루고 있으며, 2권에서는 ▲페이스 리프트 ▲안면윤곽·유방·배꼽의 미용성형외과 ▲지방제거술 ▲식모술 ▲탈모술 ▲액취증·액와다한증 등을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