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일 강남병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12~16일 중국 북경시 로하병원을 방문, 우호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진수일 원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 "1993년 서울시와 북경시 간에 우호도시관계를 체결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한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자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며 "이번 협약은 의료관계 분야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 원장은 로하병원과의 협약을 맺은 후 공동 학술세미나를 제안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교환방문 등을 추진키로 했다.
강남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병원간의 의료·의과학 교류에 나서기로 했으며, 공공의료·응급의료·전염병·병원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700병상 규모의 로하병원은 1878년 설립된 유서 깊은 병원으로 중국 북경의 동부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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