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QA학회는 9일 서울중앙병원 대강당에서 제7차 정기총회 및 춘계 학술대회를 열고 강진경회장(세브란스병원장)을 4대 회장에 재선했다.

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에 이애주 서울대 간호부장을, 관리이사에 성익제 병협 사무총장을, 감사에 박혜자 한림대 간호부장을 선출하는등 임원진 일부를 개편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국내 병원에서 추진중인 질향상사업의 현황파악 및 성공요인을 분석키로 했다. 올 11월 완료예정인 이 사업은 독립된 QA부서수, 인력, 의사의 관여형태, 주요사업내용을 분석하게 되며, 병원별로 QA사업의 성공과 실패요인을 분석해 병원간 벤치마킹을 유도키로 했다. 또 내년 1월부터 전면 실시예정인 DRG사업에 대비해 우리 실정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고 현재 제작중인 홈페이지도 올 춘계학회 이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