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회장 정덕희)는 의료봉사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여의사를 발굴, '길 봉사상'을 수여하는 여의대상에 안 교수를 선정해 제 48차 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시상하기로 했다.
제 14회 여의대상으로 선정된 안 교수는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이후 84년부터 무료진료와 극빈 외국인을 대상으로 구호사업 및 인권상담을 해왔으며, 96년부터는 라파엘크리닉을 중심으로 의료봉사에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5천 1백여명이 넘는 외국인 노동자에 무료 봉사활동을 해 온 안 교수의 시상은 오는 17일 롯데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여의대상 길 봉사상은 한국 여자의사회가 의료봉사 활동 및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 헌신하는 공로자를 발굴해 제정한 제정한 상으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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