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09:09 (금)
광주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광주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4.03.29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의사회(회장 박민원)는 올해 대국민 신뢰회복과 회원 스스로의 자정노력은 물론 대국민 사업과 민주적인 의사단체로서 의료개혁에 앞장서고, 의사의 윤리실천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것을 밝혔다.

광주시의사회는 지난달 26일 제1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는 ▲사회주의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의료정책 개발 ▲의사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대국민 봉사사업 ▲윤리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자율정화 사업 ▲참여하는 의사회를 통한 회원 단합을 주요 사업방향으로 잡았다.

또한 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납부율 독려는 물론 사업비 및 직원 급여비 인상과 관련 회비를 가회원 3만원, 나회원 2만원, 다회원 1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회비 납부율은 전체 85%를 보였으나 가회원의 경우 회비 납부율이 70%로 저조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회비 미납회원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회비 100% 납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 ▲사회주의식 건강보험제도를 시장경쟁 원리에 입각한 제도로 개선할 것 ▲국민 불편과 비용부담만 안겨주는 조제위임제도를 국민의 선택권이 존중되는 제도로 개정할 것 ▲회원 자율징계권 보장할 것 ▲전문심사제도 확대 할 것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의료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유사의료행위 근절, 의료기관 광주위반 처벌, 근무시간외 가산율 적용시간 조정, 복지법인 의료기관 환자유치 행위 규제, 진료비 조정시 조정사유 구체적 명시 등의 내용을 의협에 건의했다.

광주시의사회 박민원 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획일적인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깊은 수렁에 빠져있으며, 보험재정 파탄을 만회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의료계는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의사회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야 하고,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을 가진 의사상을 세워 대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 김재정 회장도 "우리나라에 의료사회주의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구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