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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적응증 급여확대 노린 '키트루다' 네번째 도전도 불발

15개 적응증 급여확대 노린 '키트루다' 네번째 도전도 불발

  • 박양명 기자 qkrdidaud@naver.com
  • 승인 2024.04.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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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암질심 결과 "재정분담 추가 제출시 재논의"
폐암 신약 리브리반트도 급여기준 미설정

자궁내막암 등 15개 적응증에 급여 확대를 노리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한국MSD)의 도전이 또다시 막혔다. 폐암 신약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얀센)와 혈액암 치료제 민쥬비(타파시타맙, 한독)도 암질환심의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심의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2024년 제3차 암질심 결과 ⓒ의협신문
2024년 제3차 암질심 결과 ⓒ의협신문

암질심은 급여권 진입을 노린 신약 리브리반트와 민쥬비에 대해 급여기준을 설정하지 않았다.

자궁내막암 등 15개 적응증 급여확대를 목표로 암질심 문을 두드리고 있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결과 역시 '실패'였다. 이번이 네번째 도전이었지만 암질심은 "재정분담암 추가 제출시 급여기준 설정 여부를 재논의하겠다"고 결론 지었다.

유방암 치료제 졸라덱스엘에이데포주(고세셀린 10.8mg,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루프린디피에스주(류프롤리드 11.25mg, 한국다케다)도 암질심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24년 제3차 암질심 결과 ⓒ의협신문
2024년 제3차 암질심 결과 ⓒ의협신문

물론 급여기준을 설정한 약제도 있다.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주(카르필조밉, 암젠)는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치료를 위해 다라투무맙 및 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에서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단, 다라투무맙 비용은 전액 환자 본인부담이다.

애드세트리주(브렌툭시맙-베도틴, 한국다케다)와 맙테라주 등(리툭시맙, 한국로슈)도 각각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3기 또는 4기 호지킨 림프종에서 화학요법제(독소루비신,빈블라스틴, 다카르바진)와 병용요법과 CD20양성의 미만형 대형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에 CHOP화학요법과 병용요법에서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대신 애드세트리스주는 IPS 조건을 삭제하는 단서가 붙었다. 맙테라주도 CD20 양성인 소포림프종 grade 3b에만 급여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암질심은 다발골수종 동반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벨케이드주(보르테조밉) 등+엔독산주(시클로포스파마드) 등+덱산메타손주(덱사메타손) 등에 대해서도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암질심 심의를 통과한 항암제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 단계를 거친 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급여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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