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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세계 병원 올림픽 IHF 한국서 열린다
2007 세계 병원 올림픽 IHF 한국서 열린다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4.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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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병원 올림픽으로 불리는 IHF(국제병원연맹) 총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세계병원연맹은 지난 21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제 35차 국제병원연맹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결정, 한국 병원계의 잠재력과 능력을 공식 인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IHF 총회 한국 유치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를 대폭 향상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은 2007년 제 35차 IHF 총회 한국 유치의 쾌거를 이루고 귀국한 김광태 회장과의 인터뷰.
 
▲난관은 없었는가. 한국 유치를 성공시킨 소감을 말해 달라
 
병원협회와 전 회장, 회원병원들의 도움으로 오랜 시간을 들여 이룩한 성과다.병원계의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IHF 총회의 한국유치를 준비했으며, 그 동안 해외조사를 통해 자신감을 가졌다.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한국의 안정된 경제력과 생명과학 기술력으로 충분히 설득시켰다.

경쟁국이었던 인도네시아는 국가 차원에서 현지의 운영위원들을 예우해 표대결에서 불리했으나 한국의 사정을 잘아는 집행위원회와 회장 등이 한국을 강력히 지원하는 의지가 있었다.
 
▲이번 유치로 예상되는 효과는
 
한국을 알리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한국 병원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며, 국내 병원의 경영난을 타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BT, IT 산업과 맞물려 의료관련 산업의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시아 의료시장의 허브로 만들겠다.
 
▲총회 개최를 위해 어떤 계획을 구상중인가
 
이미 구성된 TFT를 가동할 것이다.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곧 마련될 것이며 종합학술대회와 전시 등을 고려하고 있다.TFT 구성원의 임기는 협회 임원진의 임기와는 무관하게 지속돼 총회 준비를 하게 된다.
 
▲회원병원에 당부하고자 하는 말은
 
회원병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보험료율과 민간·공공병원, 보험상품 개발 현황 등 세계 의료정책의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한다.국내 의료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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