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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8 11:19 (목)
하나된 모습 영원하길

하나된 모습 영원하길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0.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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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깃발 드높인 단결 투쟁 염원탑

`국민건강'과 `의권쟁취'를 위해 어떤 역경도 불사하겠다는 전국 7만여 회원의 의지가 담긴 `국민건강권 염원탑'이 4일 과천벌에 의연하게 솟아 올랐다.

의협 김재정 회장·의쟁투 신상진 위원장 등 60여명의 삭발투쟁에 이어진 국민건강권 모듬의식은 `선진국형 의약분업 쟁취하여, 국민건강 보호하자'라고 씌여진 메인 깃발을 앞세워 전국 7만여 회원의 결연한 의지를 불태웠다.

`6·4 결의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모듬의식은 메인 깃발을 중심축으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전국 의과대학 등의 깃발을 드높이고 의료계의 단결투쟁 의지를 다졌다.

의료계를 대표하는 형형색색의 깃발로 채워진 염원탑에 김재정 의협회장과 신상진 의쟁투 위원장이 깃대에 올라서 `국민건강, 의권쟁취' 삼창을 외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염원탑을 둘러싼 4만여 참석 회원은 잘못된 정부의 정책을 바로잡기 위한 대동단결의 염원을 담아 손에 손을 굳게 잡고 `탑돌이 행사'를 가졌다.

김재정 회장은 “전국 7만여 …회원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또한번 하나임을 확인했다”며 “하나된 모습을 영원히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동지의 따뜻한 체온을 영원히 간직해 국민건강을 위한 의로운 투쟁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루자”고 열변했다.

의쟁투 신상진 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단결했고, 이겼다”고 말한 뒤 “우리의 앞길에는 어떤 장애물도 통하지 않으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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