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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8 21:27 (목)
"의료가 붕괴되고 있다"…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 출범

"의료가 붕괴되고 있다"…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 출범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3.11.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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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임현택 대표 선출…전국에서 여러 직역 회원 500여명 활동 동참
임현택 대표 "세상이 움직일 수 있는 목소리 낼 것…함께 세상을 바꿉시다"

[사진=이정환기자] ⓒ의협신문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이 11일 저녁 출범을 알리고,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을 만장일치로 대표로 선출했다.[사진=이정환기자] ⓒ의협신문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미생모)이 11일 출범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을 만장일치로 대표로 선출했다.

임현택 대표는 "최근 의료행위의 특성을 무시하고 불가항력적 악결과에 대해 의사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사법부의 무책임한 판결이 이어지면서 환자를 살리고 고통을 덜어주는 이른바 '필수의료'의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렇게 의료시스템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이제는 엉뚱하게 의사 수가 부족하다며 의대정원을 대폭 확대하고 낙수효과를 통해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임현택 대표는 "이제는 이 정의롭지 못한 현실에 대해 우리 스스로 직접 맞서야 한다. 우리도 모르게 학습된 무력감과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이 나라에서 제대로 의사로서 긍지를 느끼며, 아프고 죽어가는 생명 살리는 보람을 느낄 수 있게 우리 스스로 다함께 세상을 바꿔 보자라는 생각으로 미생모를 만들게 됐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미생모는 이날 임현택 대표를 선출한데 이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검체검사 위탁 관련 고시 논의 경과를 주제로 강의도 진행했다.

그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미생모는 이날 공식 출범을 계기로 회원들과 직접 만나서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교류하고, 대외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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