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OSPITAL 페어, 헬스테크 더해 대전환·새 도약
K-HOSPITAL 페어, 헬스테크 더해 대전환·새 도약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7.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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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9월 14∼16일 서울 코엑스…융복합 디지털 헬스케어 조명
의료 패러다임 전환 따라 박람회 명칭 변경…'BUY MEDCAL' 상담실적 눈길

올해 1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가 헬스케어 4.0시대에 발맞춰 '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로 새롭게 도약한다.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GIA(Global Industry Analysts)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 1525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 5088억 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18.8%에 이르는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전환은 급속한 고령화와 환자 중심 의료 패러다임 전환과 같은 보건의료가 당면한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했다. 

보건의료서비스 기술도 단순 ICT 활용 서비스 제공에서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로 전환 되고 있으며, 빅테크 기업은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신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가 활발하다. 

이제 디지털 헬스케어는 정부의 시책이나 글로벌 동향을 넘어, 국내 의료기기의 확고한 근간으로 자리잡았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열린 사업위원회 및 상임이사회에서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박람회 명칭 변경을 확정했다.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는 "대전환 시기를 맞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 속에서 미래 의료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는 변경된 명칭에 걸맞게 융복합 헬스테크 기술들을 집중 조명한다. 

소프트웨어 의료(AI 솔루션·디지털 치료제 등), 의료용 어플리케이션, 웨어러블 기기, 헬스케어 분석(유전자 분석·정밀의료·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PACS·EMR·PHR 등) 전시 품목도 대폭 확장했다. 규모도 220개사 55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2018년부터 참여해 다양한 의료인공지능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해부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스마트 병원 선도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병원 의료 정보 카테고리는 더욱 세분화해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병원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한 서버와 스토리지, EMR, PACS와 같은 병원 전문 솔루션, 보안 솔루션, 데이터 솔루션까지 다양한 영역의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의료로봇, 물류로봇, 방역로봇 등 다양한 의료 현장을 혁신하는 다양한 로봇기술까지 만나볼 수 있다. 

■ 자체 기획 세미나 확대, 미래 의료 산업 트렌드 선도 

올해 2회 차를 맞는 'K-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은 ▲초거대AI 의료 ▲보건의료데이터 ▲디지털 치료기기 ▲병원 혁신 등 4가지 키워드로 이틀 간 열린다.

개막식(9월 14일)에서는 국내 인공지능 및 4차산업 분야 석학인 이광형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다양한 전시 및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병협은 지난 5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와 MOU를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 강화 등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서밋에는 HIMSS 리더십 관계자가 기조 연사로 참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방향에 대한 학계 전문가들과 깊이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AWS, 카카오헬스케어,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외 리딩 기업과 병원이 참가한 'K-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은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제1회 '병원 ESG 포럼'도 이어진다.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 요건인 'ESG'가 의료기관에 도입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기관 ESG 경영 확립을 위한 지속가능성 확장(안)' 주제로 병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경영 사례 및 환자중심 병원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다룬다. 

'병원 AI 물류 포럼'이 처음으로 진행된다. 

병원의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 도입은 진료 재료의 정확한 공급, 물류 중앙 관리 등이 가능해져 병원 경영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 병원, 물류 자동화를 위한 AI 및 로봇 물류 시스템 구축(안)'을 주제로 실제 활용되고 있는 AI 및 물류 시스템 사례를 소개한다.  

병협은 "새롭게 기획되는 두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의료폐기물 감축, 환자 대응 혁신 등 의료기관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대한병원정보협회, 대한병원시설협회, 대한의공협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재활의료기관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재)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등 의료계 협단체가 대거 참여해 산·학·연·병 관계자를 위한 네트워킹 장을 마련한다. 

■ 병원과 기업간 1:1 구매상담회 'BUY MEDCAL'

박람회 기간 동안 신증축 리모델링 병원들이 참가해, 의료기기 참가기업과 1:1 구매 상담회를 연다. 2022년 20개 병원, 67개사 참여, 122건의 상담이 진행돼, 매년 참가기업 성과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BUY MEDICAL을 통해 병원은 합리적인 의료기기 구매 및 설비 구축을 할 수 있고, 참가기업은 구매, 물류, 의공, 설비 담당자 등 실수요자를 만난다. 특히 올해는 많은 병원이 스마트 병원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보유 기업과의 집중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의료 혁신기업 발굴, KHF 이노베이션 어워즈 개최

세계 각국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등 기술 혁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의료산업 전반에 걸친 국내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발굴하고, 업계 교류 활성화를 위해 'KHF 혁신상'(KHF Innovation Awards)을 제정해 시상한다.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혁신 기업의 산업계 인정과 더불어 글로벌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을 펼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참가신청서와 기술소개서를 8월 18일까지 대한병원협회 이메일(병원협회 홈페이지 공지 참조)로 제출하면 된다. 

'2023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는 오는 9월 14∼16일 서울 코엑스 C, D홀에서 열린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주관사 메쎄이상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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