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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D-4, 보건복지의료연대 1인 시위·릴레이 단식 투쟁

총파업 D-4, 보건복지의료연대 1인 시위·릴레이 단식 투쟁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3.05.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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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의협 의무부회장 "모든 직역 조화 이뤄 협업해야 국민건강·안전 수호"
임상병리사·간무사·응급구조사 "간협은 동료 존중하길...억압 말고 소통 나서야"

ⓒ의협신문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5월 13일 박진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김동현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법제이사, 대한간호조무사 협회 지현영 사업이사·한유자 대구시회장이 릴레이 단식에 나섰으며, 5월 12일에는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사진 왼쪽 아래)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의협신문

17일 총파업을 나흘 앞둔 5월 13일,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의료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와 단식 릴레이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박진규 대한의사협회 의무부회장이 이정근 상근부회장의 뒤를 이어 17번째 단식 릴레이 바통을 받았다. 이날 보건복지의료연대 릴레이 단식에는 김동현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법제이사가 동참했다.

이날 박진규 의협 의무부회장은 "대통령뿐 아니라 정치권과 온 국민이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의지와 호소에 귀를 기울여 인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의협 회관 앞 천막농성장을 지켰다.

특히 "의료는 각 직역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협업해야 국민건강과 안전을 수호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박진규 의무부회장은 "간호법은 조화와 균형을 무너뜨리는 법으로, 전 세계 어디에도 의료와 돌봄을 분리하는 곳은 없다"고 꼬집었다.

같은 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19일째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선 지현영 사업이사와 한유자 대구시회장이 나섰다.

지현영 사업이사는 "간호조무사도 간호인력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있다.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사법이 아니라 보건의료 전체를 위한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라고 호소했고, 한유자 대구시회장도 "시험응시자격을 고졸로만 제한하고 있는 직종은 우리나라 모든 직종 중 오직 간호조무사뿐"이라며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 자격 확대를 간호협회에서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간협은 같은 간호인력을 인간적으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해부터 1년이 넘도록 릴레이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5월 12일 2차 연가 파업투쟁에 참여한 뒤 용산 대통령실 앞 1인 시위에 나선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은 "소수 직역의 업무 침탈을 합법으로 허용하는 간호법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뒤흔들어, 누구보다 국민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줄 것"이라며 "간호법은 하루빨리 폐기해야 한다. 간협은 소수 직역을 힘으로 억누르지 말고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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