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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의료연대, 다음 주부터 '부분파업' 시작

보건복지의료연대, 다음 주부터 '부분파업' 시작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3.04.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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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피해 및 의료현장 혼란 최소화…400만 연대 강화 거듭 강조
'제22대 총선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즉각 구성키로 결정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대표들이 27일 밤 의협회관 앞에서 총파업 관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대표들이 27일 밤 의협회관 앞에서 총파업 관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연대의 힘을 더욱 공고히하고, 다음 주 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키로 했다.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4월 27일 저녁 3시간에 걸쳐 단체장 회의를 열고, 향후 총파업 시기 및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결과,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강행처리를 규탄하고, 연대 총파업에 돌입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연대파업은 다음 주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더불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13개 단체는 총파업의 적절한 시기를 신속하게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연대를 더욱 강화해 '제22대 총선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을 즉각 구성키로 결정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보건복지의료연대는 파업으로 인한 의료현장의 혼란, 그리고 환자들의 건강을 고려해 부분파업을 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것은 추후 논의해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 동시에 파업을 하면 환자들의 피해가 크다는 것에 각 단체장들이 공감했다"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사투를 외면하고 벼랑끝으로 우리를 내몬 정치권은 반성해야 한다. 악법 저지를 위해 13개 단체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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