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합리적 기준 만들어야"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합리적 기준 만들어야"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4.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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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협의회 21일 제12차 정기총회 "중증·필수의료 책임" 선언
국민건강 위한 상급종합병원 역할 강화·의료계 현안 해결방안 모색
상급종합병원협의회가 지난 4월 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중증환자 및 필수의료 책임' 등 주요 사업목표와 새 예산을 확정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가 지난 4월 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중증환자 및 필수의료 책임' 등 주요 사업목표와 새 예산을 확정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가 지난 4월 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중증환자 및 필수의료 책임' 등 주요 사업목표와 새 예산을 확정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중증질환 등 고난이도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상급종합병원 협의체다. 회원 병원과 정부 부처 간 소통과 이해를 조율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오주형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경희대병원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연세대의료원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고려대의무부총장),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과 회원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오주형 회장은 "상급종합병원은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기관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 각자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최근 의료계 현안들에 대해서는 함께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때"라며 "회원병원 모두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국민건강과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은 "상급종합병원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제도가 수립되고 보상이 이뤄지도록 병원협회 차원에서 상급종합병원협의회와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특히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제도는 기준이 계속 강화되고 엄격한 평가지표가 적용되고 있어 합리적인 기준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우리나라 보건의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지만 필수의료 체계 등 여러 문제로 인해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라며 "정부에서는 보건의료체계 전반을 개혁하고 개선하기 위해 제도 전반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정책과정 논의에 많은 상급종합병원장님들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기총회에 앞서 마련된 특강에서는 '필수의료 지원 대책 및 대응 방안'(임혜선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총괄과장), '상급종합병원지정 평가 기준 및 향후 계획'(신요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사무관) 등이 발표됐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필수의료지원체계 지원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건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중증환자 및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상급종합병원'을 2023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사업계획과 함께 새 예산을 확정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올 한해 '국민건강을 위한 ▲정부 협력체계 강화 ▲의료분야 정책 제안 강화 ▲필수의료 역할 강화'를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6대 세부 사업목표를 수립했다.

보건복지부는 3년마다 11개 진료권역별 진료, 인력, 시설, 장비,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을 지정·발표한다. 금년도 하반기에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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