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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4월 17일' 혈우병 환자 주목받는 이유?"
JW중외제약, "'4월 17일' 혈우병 환자 주목받는 이유?"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3.04.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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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인식 제고 위한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 등 선보여
JW중외제약 직원이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에 참가했다.
JW중외제약 직원이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에 참가했다.

JW중외제약은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펼쳤다.

세계혈우연맹(WFH)은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정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혈우병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접근: 글로벌 관리 기준으로서의 출혈 방지'로 삼았다.

JW중외제약은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궁금하닥 혈우병' 영상을 게재했다. '궁금하닥 혈우병'은 박영실 경희의대 교수가 여성 혈우병을 주제로 만든 동영상 콘텐츠다.

서울 JW중외 로비에는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도 개최했다. 스톱워치를 세계 혈우인의 날을 연상하게 하는 '4.17초'에 정확히 멈춘 임직원은 기념품을 받았다.

JW중외제약은 "국내 혈우병 환자를 위한 '브라보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혈우병 관련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혈우병은 1만명 당 한 명꼴로 앓는 희소 질환이다. 한국혈우재단 백서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2500여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JW중외제약은 2020년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출시했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A형 혈우병 치료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해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재연한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내성을 보인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한 번 피하주사로 예방효과가 지속된다.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심의위원회가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제로 급여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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