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의권 수호에 최선 다해 싸워달라"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의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투쟁에 일조하겠다며 300만원을 쾌척했다.
4월 5일 의협 비대위에 투쟁 성금을 전달한 강태경 가정의학과의사회장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박탈법 제정 움직임에 큰 우려를 표하며 "불합리한 법안을 막아내기 위해 의협 비대위가 최선을 다해 싸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호법은 코로나19로 고생한 수많은 보건복지의료인들에게 좌절감과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으며, 간호사의 의사 행세로 불법 무면허의료행위를 만연케 할 수 있어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즉각 폐기를 촉구한 강태경 회장은 면허박탈법에 대해서도 "단순 과실에 의해서도 의사면허를 강탈당할 수 있는 의료인 면허박탈법에 가정의학과의사회 회원들은 물론 14만 의사들이 공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은 "많은 회원들과 단체들이 투쟁 성공을 염원하며 의협 비대위에 성금을 보내주고 계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악법을 막기 위해 일선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비대위가 추진하는 투쟁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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