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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1만 7000→5000곳 대폭 '축소'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1만 7000→5000곳 대폭 '축소'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3.03.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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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지 기관, 5월 후 예약 변경해야…당일접종 '백신 소진 때까지'
유지 기관, 2월 접종량·접근성·지리적여건 등 고려해 선정
[제공=질병관리청] ⓒ의협신문
[제공=질병관리청] ⓒ의협신문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수가 5월부터 대폭 축소된다.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은 현재 1만 7000여 곳이지만 4월 이후 5000여 개로 줄어든다.

접종 비유지 기관은 4월 30일까지 사전예약분을 접종할 수 있어, 5월 이후 예약분은 변경해야 한다. 단 당일접종의 경우 보유백신을 소진할 때까지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월 23일 동절기 추가접종을 4월 7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3월 중순이 접어들면서 동절기가 종료됐고, 현재 방역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이외 국민 면역수준·접종효과, 국외사례 등도 참고했다.

동절기 추가 접종 종료가 접종의 전면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동절기 미접종자, 해외출국, 감염취약시설 외출을 위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등은 접종유지 기관에서 계속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비유지 기관의 경우를 정리해보면, 사전예약의 경우 접종 비유지 기관은 4월 7일 접종분까지만 예약할 수 있고, 사전예약분의 접종은 4월 30일까지만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보유 중인 백신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계속 유지하는 5000여 곳에서는 모든 예약과 접종을 그대로 지속한다.

[제공=질병관리청] ⓒ의협신문
[제공=질병관리청] ⓒ의협신문

접종 유지 기관은 2월 접종량, 의료기관 접근성, 지리적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지역별로 3곳 이상을 선정했다. 

접종 비유지 기관에 5월 1일 이후 예약한 경우, 접종시기를 앞당기거나 접종유지기관으로 변경해 접종할 수 있다. 변경하지 않은 동절기 추가접종 및 1차접종 예약은 5월 1일 자동으로 취소된다. 

접종일자 변경, 접종기관 변경 등 예약변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개별적으로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예약 변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이나 접종을 지속하는 의료기관에 전화로 문의·변경할 수 있다. 다만, 기초접종 2차를 예약한 경우, 1·2차 예약 연동으로 인해 자동으로 취소되지 않으므로 안내에 따라 변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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