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익성 가톨릭의대 교수(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가 3월 19일 열린 제3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월 20일부터 1년.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신경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1986년 창립해 37년간 뇌혈관질환 임상 및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 등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현재 600명의 회원이 가입된 국내 최대 뇌혈관질환 전문 학회다.
박익성 교수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필수의료 수행과 관련, 전국에서 발생하는 응급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를 발생 지역에서 적시에 치료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며 "전국의 모든 학회 회원들이 국민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뇌혈관외과학회 활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익성 교수의 전문 분야는 미세침습적 뇌혈관수술, 모야모야병에 대한 뇌혈관우회로 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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