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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 이틀째 국회 앞 철야농성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 이틀째 국회 앞 철야농성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3.03.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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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노원구 의사회, 장기표 연구원장, 광주시의사회
이필수 의협회장·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 격려·지지 방문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이 13일 국회 앞에서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14일 철야농성장에는 송파구의사회, 노원구의사회,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광주시의사회, 대한의사협회, 인천광역시의사회 등 의료계와 재야 대표의 격려와 지지 방문이 이어졌다. [사진=대한의사협회 비대상책위원회] ⓒ의협신문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이 3월 13일 국회 앞에서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3월 14일 철야농성장에는 송파구의사회, 노원구의사회,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광주시의사회, 대한의사협회, 인천광역시의사회 등 의료계와 재야 대표의 격려와 지지 방문이 이어졌다. [사진=대한의사협회 비대상책위원회] ⓒ의협신문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장이 두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3월 13일 국회 정문 앞에서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국회 앞 철야 농성은 간호법안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철회할 때까지 무기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하 비대위원장은 "3월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안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통과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절박한 마음에 철야농성을 시작했다"면서 "비대위원장으로서 회원들의 분노가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희생할 것"이라고 밝힌 박명하 비대위원장은 "회원들의 분노를 투쟁의 열기로 삼아 악법을 저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명하 비대위원장의 철야 농성장에는 서울 송파구의사회 임현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영원한 재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광주광역시의사회 박유환 회장·최정섭 부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 등이 방문,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박명하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료계 리더들과 회원들이 방문해 투쟁 결의를 함께 다졌고, 비대위 임무 완수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씀해주셨다. 감사하고 힘이 난다"면서 "회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의료악법을 막아내도록 끝까지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비대위는 박명하 비대위원장의 철야농성을 시작으로 3월 매주 목요일마다 집회를 열기로 했다. 3월 16일에는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2차 집회를, 3월 23일과 30일에는 국회 앞에서 3차, 4차 집회를 열 계획이다. 박명하 비대위원장은 3월 20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는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사 앞에서 의료악법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료악법 철폐를 위한 대국민·대회원 서명운동도 시작했다.

의협 비대위는 "간호조무사·방사선사·보건의료정보관리사·임상병리사·응급구조사 등 상대적 약자의 자리를 빼앗는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과 교통사고만 내도 의사·치과의사의 진료권을 빼앗는 의료인 면허박탈법 역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국민건강을 침해할 수 있는 의료악법 철폐를 위해 서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협 비대위는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통과 시 4월 중에 전국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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