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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급구조 개혁·지역 공공의료 협력모델 개발해야
의료 공급구조 개혁·지역 공공의료 협력모델 개발해야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3.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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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재단 연석회의…성과 공유
국가 정책 방향 따른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 방향 모색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지난 3월 9∼10일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호텔에서 '2023년 제1차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재단 연석회의 및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지난 3월 9∼10일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호텔에서 '2023년 제1차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재단 연석회의 및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공공정책수가 도입,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등을 위해서는 병상관리,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등 공급구조의 개혁과 지역 공공의료 협력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지난 3월 9∼10일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호텔에서 '2023년 제1차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재단 연석회의 및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 및 산하 센터, 전국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본부의 대표자와 실무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석회의는 전국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재단이 분기별로 모여, 공공보건의료 정책 현안 및 어젠다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학술대회 성격의 행사다. 1분기에 열리는 1차 연석회의는 시·도 지원단 및 재단의 전년도 성과공유회로 진행한다.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국가 정책 방향에 따른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시·도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의 2022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임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인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공공정책수가 도입,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등을 위해서는 병상관리,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등 공급구조의 개혁과 지역 공공의료 협력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성과 공유회는 ▲필수의료 지원 대책과 지역 공공의료 실천 과제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신규 설립 경험(전북·경북) ▲시·도 정책지원 성과(부산·대구·경남·충남·제주) ▲조사·연구 성과(울산·충북·광주) ▲교육훈련 성과(인천·대전) ▲연계협력 성과(경기·강원·전남) 등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지역의 공공의료 근간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지원단과 책임의료기관 인프라가 이제 막 구축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더 많은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권역 내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성과를 교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는 중앙과 지역 간 거버넌스 협력 지원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원', '시·도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설립 및 운영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각 광역지자체의 보건의료 정책 싱크탱크의 역할 및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의 건강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의 보건의료 정책 지원, 공공보건의료기관 기술 지원, 공공보건의료 기관 종사자 교육·훈련,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유관기관 연계 협력 등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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