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의료인 면허취소법 반대 탄원서 김두관·민홍철 의원에 전달
김해시의사회·양산시의사회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도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회원들의 뜻을 모은 탄원서를 전달했다.
양산시의사회는 2월 23일 양산시 덕계동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을) 사무실을 방문해 양산시 의사회원들의 탄원서를 제출하고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인석 양산시의사회장은 "전국의 시군구 의사회에서 각 지역구 별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항의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거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의사회원들께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해시의사회도 3월 6일 김해시 삼계동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갑) 사무실을 방문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항의방문에는 양승홍 김해시의사회장, 황원효 총무이사, 김유대 보험이사 등이 함께 했다.
양승홍 김해시의사회장은 "야당의 독주로 인한 의회 폭거를 규탄하고 법안으로 발생 될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김해시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지난 2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에 참가한 데 이어, 오는 3월 8일에는 경남지역 13개 보건의료단체 공동으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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