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센터·인공신장센터 등 3월 2일부터 본격 운영
전문 의료진·최신 의료장비 갖추고 통합 의료서비스 제공
윌스기념병원이 다양한 심뇌혈관질환과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해 365일 24시간 응급진료시스템을 갖춘 심·뇌·혈관센터를 3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를 위해 윌스기념병원은 전문 의료진을 영입하고 최신 혈관조영술 장비를 도입하는 등 중재시술 분야를 확대 보강했다.
심·뇌·혈관센터에서는 신경외과·신경과·심장내과·혈관외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재활의학과 등의 협진을 통해 적정 진료와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과 치료·수술·재활까지 원스톱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이동근 윌스기념병원장은 "심·뇌·혈관치료를 담당하는 세부 전문의들이 신속한 다학제 협진을 통해 최선의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라며 "골든타임 확보로 후유증 및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신장센터도 문을 연다. 인공신장센터는 하주형 원장(신장내과)을 중심으로 혈액투석 전담간호사가 상시 배치된다. 최신 투석기를 도입하고, 투석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혈관외과와의 협진시스템을 갖췄다. 병원 본관 외부 건물 1층에 위치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진료과 신설과 경쟁력 있는 전문의료진 영입을 통해 진료 역량을 한 층 높였다"며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올해 산부인과·신장내과·심장내과·혈관외과 등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관절센터·비수술치료센터·영상진단센터·재활운동센터 등에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하는 등 진료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