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은 내과의사회 부회장·강태경 가정의학과의사회장
'한양의대' 동문 10년 넘게 동업…지역주민 건강 보살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 신영통삼성내과의원을 함께 열고 있는 박재은 원장(내과)과 강태경 원장(가정의학과)이 9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 신축기금에 보태달라며 각각 300만원을 쾌척했다.
한양의대 선후배 사이인 박재은·강태경 원장은 '한 분 한 분 정성껏 진료하는 병원'을 표방하며 10년 넘게 동업하면서 영통구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박재은 원장은 대한내과의사회 부회장을, 강태경 원장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을 맡아 개원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의사회 발전을 위한 일에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9일 열린 의협 제87차 상임이사회에 앞서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전한 박재은 부회장은 "의협 신축회관이 14만 의사회원의 믿을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제41대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한다"면서 "손자랑 의협회관에 왔을 때 이름이 걸려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태경 회장은 "의협 신축회관이 의료계 발전과 회원 권익을 위한 회무 활동의 중추가 되길 바란다"면서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의협회관 준공식을 잘 마쳤다. 전해주신 정성에 보답하고, 14만 의사회원의 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회무에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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