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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 추진,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악영향 줄 것"
"간호법 제정 추진,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악영향 줄 것"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3.02.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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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부회장, '간호법 철회' 1인 시위 펼쳐
ⓒ의협신문
박명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부회장이 2월 7일 간호법 제정 반대를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의협신문

박명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부회장이 2월 7일 간호법 제정 반대를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박명화 부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사의 처우 개선과 업무영역 확장만을 위한 법안으로 이해당사자인 여러 보건의료직종과의 협의나 조정 없이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간호법 문제로 간호사와 다른 보건의료직역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사 단체가 간호법 제정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에 큰 위해를 가할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명화 부회장은 "간호법을 제정하면, 간호사가 보건의료정보관리사나 다른 의료기사들의 업무를 더욱 침해하는 등 업무 침탈 행위가 가속화될 수 있다"며 "직역 간 갈등을 유발하는 간호법 제정은 불필요하다.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려면 다양한 보건의료직역들이 대립하지 말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간호법과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연대의지를 보였다.

한편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은 간호법 철회를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간호법의 위험성과 폐단을 국회와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연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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