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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삼진제약 치매치료제 3상 공동 추진
아리바이오·삼진제약 치매치료제 3상 공동 추진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3.02.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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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주·정재준 대표 2일 협약식 개최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왼쪽)과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가 AR1001 국내 임상 3상 공동 진행과 판매 협약식을 2일 개최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왼쪽)과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가 AR1001 국내 임상 3상 공동 진행과 판매 협약식을 2일 개최했다.

아리바이오가 미국에서 임상 3상 중인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 3상을 삼진제약과 함께 하기로 2일 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진제약이 AR1001 독점적 제조·판매도 맡는다.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200명 규모의 AR1001의 국내 3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가 중심이 돼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치매센터에서 임상 환자를 모집한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삼진제약의 탄탄한 의약품 제조 역량 및 연구 인프라와 아리바이오의 신약개발 임상 수행 능력을 결합, 최초의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이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AR1001의 국내 3상과 글로벌 임상 3상이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진제약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의약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공익적 임상시험지원사업 첫 대상으로 'AR1001'를 선정했다.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지난해 5월 난치성·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 협약과 8월 글로벌 빅파마로 동반성장하기 위한 '기술경영동맹'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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