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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법정감염병 분류체계·신고방법' 홍보자료 배포
의협, '법정감염병 분류체계·신고방법' 홍보자료 배포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1.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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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최일선 의료기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료 제작
신고방법·법정감염병 분류 수록…의료기관 역량 강화에 도움 기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022년도 질병관리청 수탁과제로 수행한 '감염병 신고활성화 사업'의 성과물인 <법정감염병 분류체계 및 신고방법>에 대한 카드뉴스와 youtube, 브로슈어, 탁상달력 등 다양한 홍보자료를 제작해 회원에게 배포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대상 법정감염병 신고 인식조사(1차 2022.8.19∼25/2차 2022.10.7∼10.20)에서 지난 2020년 개편된 법정감염병의 분류체계 및 신고방법을 회원들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알고 있다 약 67%/모르고 있다 약 33%)되면서 교육자료를 개발해 지난해 12월 '법정감염병 분류체계 및 신고방법에 대한 의사회원 온라인 연수교육'을 3회에 걸쳐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 홍보자료인 카드뉴스 및 youtube 등의 자료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자료는 '법정감염병 분류체계 및 신고방법'에 대해 ▲법정감염병 분류체계 개정 전후 비교 ▲분류체계 ▲신고방법 ▲Q&A 등으로 구성했으며, 의료현장에서 감염병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기 쉽게 요약문 형태로 만들었다. 또 △법정감염병 종류 △신고방법 △감염병관리 지침 등의 자료에 QR코드를 삽입해 접근이 편리하도록 했다.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은 "메르스·에볼라 등의 선례를 보면 코로나19 이후에도 새로운 감염병의 발생과 유입으로 대규모 유행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은 매우 중요하지만 이에 반해 의료인이 접할 수 있는 자료는 법·지침 등 자료의 양이 방대하고 찾아보기 어려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료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제작된 홍보자료는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인 의료기관의 역량강화에 도움과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수탁과제의 책임연구원인 문석균 연구조정실장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의사회원이 접할 수 있는 youtube와 SNS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자료는 의료현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직관적으로 제작돼 의료현장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도 회원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자료를 youtube와 카드뉴스로 제작해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법정감염병 분류체계 및 신고방법 홍보자료는 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http://www.rihp.re.kr)와 의료정책연구소 youtube채널(https://www.youtube.com/@rihpplay)에서 볼 수 있으며, 홍보 탁상달력은 회원메일로 안내한 링크를 통해 신청한 의사회원에게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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