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월 12일자 보술리프 100·400·500mg 3개 용량 허가

한국화이자제약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성분명 보수티닙)'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월 12일자로 보술리프 100·400·500mg 3개 용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허가된 효능효과는 ▲새로 진단된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이전요법에 내성 또는 불내약성을 보이는 만성기·가속기·급성기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환자 치료다.
보술리프는 필라델피아염색체로 인해 활성화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비정상적인 혈액세포의 과도한 증식을 막아준다.
식약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