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엽 이사장-Tran Van Thuan 보건부 차관 협력방안 모색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베트남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관리 운영체계 강화, 원격의료 지원 등 신규 사업을 펼친다.
김창엽 KOFIH 이사장과 Tran Van Thuan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1월 9일 하노이 보건부 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Van Thuan 차관은 올해 신규 사업(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강화사업·원격의료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김창엽 이사장은 향후 재단이 베트남 보건의료 체계 강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며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KOFIH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이비인후과병원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강화사업 ▲베트남 소외계층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의료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게 강화 사업에는 5개년(2023∼2027)간 19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강화 지원 △의료기기 기술인력 교육 △의료기기관리 환경 개선 등이다.
소외계층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의료 지원사업에는 3개년(2023∼2025)간 40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원격의료 시스템 개선 모델 및 기능 개선 △원격의료 시스템 인프라 구축 △원격의료 시스템 사용 교육 등이다.
김창엽 이사장은 "보건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라며 "신규 사업이 베트남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