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응급의료센터 적합도 조사 부합…지역사회 응급의료 질 향상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대전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 전용 20병상 이상 확보 ▲응급의학 전문의 2명 이상 ▲응급실 전담 간호사 10명 이상 등과 함께 특수구급차· CT촬영기·초음파검사기 등의 장비를 갖춰야한다.
유성선병원(병원장 박문기)은 365일 24시간 응급진료를 할 수 있도록 응급의학과 전문의 10명을 확보했으며, 응급 전용 CT·MRI·혈관촬영실 등 진단장비를 응급실 내에 배치했다. 5분 이내에 진료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뇌졸중센터·심장센터 의료진을 비롯해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신속한 진료가 필요한 심근경색·뇌졸중·골절·외상 등 중증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하고 있다. 뇌졸중 환자는 응급치료 이후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통해 지속적인 진료체계를 갖췄다.
유성선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이규은 유성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과 관련해 "지역주민을 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보다 더 강화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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