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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창립 10주년…100년 후 그린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창립 10주년…100년 후 그린다"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3.01.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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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무식…의료분쟁특례법 대비·가입 관리 등 역량 집중
이정근 이사장 "어려운 시기, 전화위복의 해 만들 것"
의료배상공제조합은 1월 4일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의협신문
의료배상공제조합은 1월 4일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올해 창립 제10주년을 맞아, 의료분쟁 해결 종주단체로의 비상을 다짐했다. 올해가 의료분쟁특례법 제정과 조합 가입률 유지 등 대비·대응의 필요성이 큰 시기임도 강조했다.

의료배상공제조합은 1월 4일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 향후 100년 후의 조합을 그리며 의지를 다졌다.

올해는 조합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독립 이전 조합의 전신인 '의협 공제회' 설립은 1981년으로 올해 43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정근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은 "조합이 지나온 10년의 발자취를 꼼꼼히 살펴 향후 20년, 100년 후의 조합을 그려보고,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대비하고,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조합 가입률 지속 방안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때임을 언급, 당면 과제에 집중할 것임을 다짐했다. 시의적절한 대비를 통해 의료배상공제 경쟁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도 짚었다.

이 밖에 공제사업의 지속가능성·조합원 신뢰성 제고에 목표를 두고 ▲효율적인 홍보강화 방안 마련 ▲공제료 적정성 평가 및 조정연구 ▲공제전산시스템 고도화 준비 ▲정관 및 제규정 정비 ▲직원 처우개선을 포함한 인사관리 체계개선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조합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근 이사장은 "각 사안별로 대의원회 및 집행부 내 소관 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새해에도 조합이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당부 드린다"며 "임직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노고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의료배상공제조합은 1월 4일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의협신문
의료배상공제조합은 1월 4일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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