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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욱 여자의사회장 "회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
백현욱 여자의사회장 "회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3.01.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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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신년사..."지난해 회무 성과 모든 회원 덕분"
"여의사들이 리더로서 활동하는데 더 많은 기회 제공할 터"
ⓒ의협신문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장. ⓒ의협신문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장이 "2023년 새해에도 회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백 회장은 신년사에서 "3만 5000여 여자의사회 회원이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비대면 시대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다각적인 참여를 이끌고, 21세기 대한민국의 의료체계에서 소외된 분야, 소외된 계층을 찾아 필요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지난 한 해 회무를 요약했다.

"임원진과 회원의 도움으로 회관과 시스템을 정비해 비대면 소통 방식과 내용에 충실을 기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백 회장은 "2022년 9월 한국여자의사회 첫 하이브리드 월례 학술 심포지엄을 대구지회에서 주관해 220명의 사전 온라인 등록자와 현장에 40명의 회원이 함께 참여해 전국 지회와 해외를 동시에 연결했다"고 성공적인 학술 심포지엄을 회고했다.

백 회장은 "다각적인 회원 참여를 위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고, 청년여의사와의 교류와 지회 활성화에 역점을 뒀다"면서 청년 여의문학상 청의예찬을 제정해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의료인으로서 책무의 하나인 의료봉사 역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문화적 요소를 가미해 제도권에서 소외된 틈새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힌 백 회장은 지난해 9월 24일 진행된 '싱글맘과의 동행'을 예로 들었다. 

특히 "지난 연말 한국여자의사회가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면서 "더욱 더 많은 기부의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장벽을 줄였다"고 정관개정위원회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 회장은 "사회 변혁에 따른 의료계 현안과 도전에 대처하면서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와 발 맞춰 전문가단체로서의 의견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담당 부회장인 김봉옥 전 한국여자의사회장과 함께 국제 교류와 인적 교류는 물론 청년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모든 일들이 역대 회장과 고문을 비롯한 선후배와 회원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한 백 회장은 "여전히 많은 과제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2023년에도 여의사 회원들이 전문의료인으로서, 리더로서 의미 있는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여자의사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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