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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 삼성서울병원에 5억 기부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 삼성서울병원에 5억 기부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1.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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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에 5억 등 총 10억 사재 출연…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 지원
박진영 JYP엔터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삼성서울병원과 월드비전에 각각 5억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박진영 프로듀서,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박진영 JYP엔터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삼성서울병원과 월드비전에 각각 5억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박진영 프로듀서,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삼성서울병원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대표 프로듀서가 사재 출연으로 기부한 10억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전달식에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국내외 환아치료를 위해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만 24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준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우리 병원 의료진도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기부를 하고 끝이 아니라 이 기부금이 잘 쓰일 수 있도록 확인하고 조금씩 기부를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해외는 월드비전, 국내는 삼성서울병원과 진행을 하면서 잘 진행되고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JYP엔터테인먼트는 매년 연말 1년 동안 사회 환원 활동을 보고하는 EDM DAY를 진행하는데, 저의 기부 사실이 알려졌을 때 팬분들이 조금 더 기부에 동참한다면 아이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공개적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제가 두 딸의 아빠인데, 두 딸이 감기가 걸려서 기침을 하면 그 소리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하여 미래를 이끌 아이들을 돕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금년까지 총 7억 50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헤 저소득 가정 소아청소년을 위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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