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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보건의료인력 공생 위해 간호법 철폐해야"

병협 "보건의료인력 공생 위해 간호법 철폐해야"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2.12.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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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의료연대 릴레이 1인 시위, 재개 후 3개월

ⓒ의협신문
문우곤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국 차장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의협신문

간호법을 저지하기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목소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12월 29일 오전에는 문우곤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국 차장이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갔다.

문우곤 차장은 "국민들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는 여러 보건의료 직종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제공된다. 간호법 제정은 통일된 보건의료 체계를 와해시키고 직역별 독립법 제정의 단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보건의료 시스템이 무너진다면 무엇보다도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무리한 간호법 제정 추진으로 보건의료인력 직종 간 또 다른 갈등과 혼란을 초래시키지 말아야 한다. 보건의료인력이 함께 공생하며 협력해나갈 수 있도록 의료법 등 현행법을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간호법 제정 움직임에 적극 반대 의사를 표명해 온 각계 보건의료단체는 '간호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를 구축하고 지난 10월 4일부터 국회 앞 시위를 재개, 현재까지도 릴레이 시위를 지속해오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를 포함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은 국회 앞 1인 시위와 단체집회 등 연대 행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간호법 제정의 부당함과 불합리함을 적극 홍보하며 간호법 저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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