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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 '2026 아·태류마티스학회' 서울 유치

대한류마티스학회, '2026 아·태류마티스학회' 서울 유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12.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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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분야 대표적 국제학술대회…4개국 유치전 각축 22년 만에 한국 개최
2026년 10월 27∼30일 서울 코엑스…33개국 2000명 참석 국제학술 축제 기대
연구 분야 세계 학계 주도 류마티스학회 역량 공인…학회 발전·도약 계기 마련

대한류마티스학회가 '2026년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APLAR 2026)' 유치에 성공했다.
 
류마티스학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6∼9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기간 중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서류심사 및 공개 구두 평가를 거쳐 'APLAR 2026' 최종 유치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다. 이번 유치전에는 한국을 비롯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등 4개국이 각축을 벌였다.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 아·태 지역 33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2004년 제11회 학술대회 이후 22년 만에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제학술대회 및 국제학회 간의 교류협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2026년에 열리는 APLAR 2026를 통해 국제학술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속적인 국제교류 확장을 위해 2017년부터 해마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 5월 17∼20일 열리는 대한류마티스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세계루푸스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신석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은 "그동안 진전된 학술연구를 바탕으로 세계 학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결과, 2026년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역량을 발휘하고, 학회를 한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APLAR 2026는 2026년 10월 27∼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역대 최대 규모인 33개국 2000명의 연구자들이 모이는 국제학술 축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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