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3 17:54 (화)
건국대병원 "연구가 미래"…연구역량 강화에 총력

건국대병원 "연구가 미래"…연구역량 강화에 총력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12.19 17:1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고 수준 연구 경쟁력 확보 연구역량 강화 추진단 발족 
유광하 병원장 "인프라 구축 투자 지속 차세대 성장 동력 육성"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최근 연구역량 강화 선포식을 열고 연구역량강화 추진단을 발족키로 했다.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최근 연구역량 강화 선포식을 열고 연구역량강화 추진단을 발족키로 했다.

건국대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역량강화 추진단을 발족키로 했다.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최근 열린 연구역량강화 선포식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연구역량 강화를 선언했다. 

유광하 병원장은 "우리 병원 비전인 'Beyond the BEST'를 연구 분야에서도 달성하기 위해 첫발을 뗀다"라며 "연구역량 강화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 문화를 형성하고 연구개발, 실용화, 사업화, 재투자의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광하 병원장은 "5년 이내 연구비 수주액 전국 10위가 목표"라며 "인프라 구축에 아낌없이 투자해 병원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광하 병원장은 지난 9월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연구 역량 강화를 1순위 과제로 꼽았다. 당시 ▲연구 역량 강화 TFT 운영 ▲건국대 의생명과학관 일부를 사용해 연구 공간과 연구 장비 마련 ▲연구 지원금 지급 ▲연구 전문가 연결 및 장비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미래의료 문화를 주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월 17일에는 MERCK와 연구 협업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국대병원은 에릭 루빈 MERCK 부회장과 한국MSD(MERCK 한국지사) 임원들에게 암 치료, 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병원 역량을 설명했다. 

건국대병원과 한국MSD는 향후 구체적인 협업 분야를 정하고 임상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간담회 이후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21일에는 충청북도와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은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개발과 임상 관련 사업에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경식 교수(갑상선암센터)는 충북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 갑상선암 경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의 예측지표를 발굴하고,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조영일 연구부원장은 "앞으로 건국대병원은 시설, 제도, 시스템 등의 연구인프라와 연구문화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새로 구축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라며 "연구에서도 Beyond the BEST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정은 임상시험센터장은 "임상시험센터도 역량 중심 조직 개편을 통해 효율적으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다"며 "우수한 연구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의료진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