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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회 송년회, 공부하고 불우이웃 돕기까지

여의사회 송년회, 공부하고 불우이웃 돕기까지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2.12.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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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욱 회장 "지역과 연령 뛰어넘는 회원간의 소통 추구할 것"
댄스, 난타 등 회원들의 다채로운 공연 및 음악회로 분위기 더해

ⓒ의협신문
12월 10일 열린 한국여자의사회 제15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협신문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12월 10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전국 지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백현욱 회장은 “제31대 임기를 시작하며 참여 회원의 연령과 지역이 편중되지 않도록 폭넓게 포용하고자 노력하면서, 의료의 본질에 충실하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자 했다”고 한해를 회고했다.

백 회장은 “8월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에서 의료계 여성 CEO와 예비여의사가 만나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전국지회와 해외를 동시 연결한 9월 하이브리드 학술심포지엄에서 예비 여의사와 고문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찍은 사진은 세대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백현욱 여의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의협신문

9월에 실시한 싱글맘 의료봉사 ‘행복한 동행’에 대해서는 “시대와 의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의료봉사의 모습을 갖추고자 한 시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여의문학상은 청년 여의사의 시각으로 바라본 글 세상을 통해 한국여자의사회와 청년 여의사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글쓰기 작업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의료 기술자가 아닌, 따뜻한 가슴을 지닌 진짜 의사로 성장할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두 가지 목적으로 제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1부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건강한 여성, 행복한 노후>라는 대주제로, △HPV Vaccination<자궁경부암 백신>: Where We Stand Now(김찬주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 △골다공증의 불만족스러운 치료효과, 어떻게 해야 할까(송재연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 △대상포진의 치료(박수정 전임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액체생검(EDGC 민나영 박사)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송년회에서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한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를 시작으로, 댄스 스포츠 동아리와 난타 동호회 팀두타의 공연을 비롯해 연세의대 댄스 동아리 매버릭스의 공연이 펼펴졌다. 

한편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함께 진행돼 소외된 이웃에게 따스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회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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