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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간 유기적 협조체계 저해…간호법, 반드시 철회해야"
"직역간 유기적 협조체계 저해…간호법, 반드시 철회해야"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2.11.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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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본부장,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참여
ⓒ의협신문
박현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본부장이 11월 24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의협신문

간호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공동대응이 계속되는 가운데, 박현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본부장이 11월 24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1인 시위에 참여한 박현 본부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 방향과 대책 논의도 없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간호사가 해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노고가 많았으니 간호사만 처우개선을 해주겠다는 내용의 간호법은 보건의료현장에서 여러 직역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의료와 연계돼야만 한다. 돌봄은 간호이므로, 간호사만 해야 한다는 발상은 국민건강과 환자안전 측면에서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간호법은 다른 법령과 체계상 문제가 없는지 등 실질적인 심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 제정은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해 간호법에 강력 반대하는 입장을 국회와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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