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한림생명공학상, 올해의 수상자는?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올해의 수상자는?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2.11.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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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과학자 구희범 교수-박사후 연구원 김진영·이진규 박사 선정
ⓒ의협신문
좌측부터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박사후연구원상 수상자 김진영 박사, 차세대과학자상 수상자 구희범 교수, 
박사후연구원상 수상자 이진규 박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

올해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자로 '차세대과학자 부문' 구희범 교수(가톨릭대 의생명과학교실)와 '박사후연구원' 김진영(가톨릭대 미래인재형의과학자교육연구단)·이진규 박사(한양대 생명공학과)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암젠코리아는 제2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자를 이 같이 정하고, 11월 17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차세대과학자 부문 수상자 구희범 교수는 난청 치료용 약물을 전달하는 나노입자와 성대마비 치료용 생체 주입형 하이드로젤을 개발하는 등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해 주목 받았다. 특히 다양한 환경에서도 특정 그룹들끼리만 효율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화학 반응인 '클릭 화학' 분야에서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클릭 화학을 나노입자를 이용한 약물 전달 연구에 적용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자인 김진영 박사는 대사질환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심도 있게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분자생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90% 이상의 당뇨병 환자의 췌장에서 발견되는 아밀로이드의 주요 성분인 hIAPP(humanislet amyloid polypeptide)의 제거에 자가포식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고했으며, 신규 자가포식 증진제를 발굴하여 아밀로이드 축적에 의한 당뇨병의 개선 및 치료 효과를 규명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자 이진규 박사는 줄기세포 및 생체재료를 이용하여 손상된 골 및 연골 조직을 재생하는 조직공학의 기반 기술인 생체모방 재료를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 기능성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배양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자발적으로 골, 연골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 스페로이드를 개발했으며, 실제 조직과 매우 유사한 골-연골 이중층 구조를 모사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받았다.

3인의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6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하고 암젠코리아가 후원하는 시상 사업으로, 국내 기초과학 연구 활성화와 함께 생명공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돼 올해로 2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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