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Wnt 표적 탈모치료제 전임상 결과 공개
JW중외제약, Wnt 표적 탈모치료제 전임상 결과 공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11.21 17:5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물실험 결과, 생장기 진입 시점을 15일 앞당겨
'Wnt 2022 학회' 일본에서 11월 15~20일 개최
W0061은 휴지기 단계의 동물을 대상으로 약물 도포를 시작한지 34일째 기준, 위약군보다 우수한 모발 성장 촉진과 모낭 수 증가 효과를 나타냈다.
W0061은 휴지기 단계의 동물을 대상으로 약물 도포를 시작한지 34일째 기준, 위약군보다 우수한 모발 성장 촉진과 모낭 수 증가 효과를 나타냈다.

JW중외제약의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가 평균 50일 이상 걸리는 모발 생장기 진입 시점을 15일 이상 앞당긴 전임상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JW중외제약이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동물실험 결과를 15일~20일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서 공개했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필요하다. 특히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Dermal Papilla)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이번 발표 결과, JW0061이 모유듀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하는 작용기전을 확인했다.
 
JW중외제약은 동물 모델에서 JW0061, 표준치료제, 위약 등을 각각 실험부위에 도포한 결과, 약물 도포를 시작한지 34일째 위약군보다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표준치료제와 동등 이상의 발모 효과를 검증했다. JW0061과 표준치료제 병용요법은 최대 발모 효과를 냈다.

모발의 성장은 생장기와 퇴행기, 휴지기 순으로 세 단계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데, 평균 50일 이상 소요되는 생장기 진입 시점을 JW0061 도포로 15일 이상 앞당겼다.
 
JW중외제약은 JW0061을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 대체하는 새로운 혁신 신약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2024년 상반기 JW0061의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GLP 비임상 독성평가를 하고 있으며, 미국 피부과 분야 핵심의료진과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시판 중인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와 임상 물질 중 발모 작용기전을 명확히 규명한 약물은 없다"면서 "이번 JW0061의 연구 결과는 GFRA1을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 약물의 최초 보고 사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Wnt 학회는 'Wnt 신호전달' 분야의 전 세계 석학, 연구자가 연구 결과를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는 Wnt 단백질이 발견된 지 4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학회는 3년 만에 일본 효고현 아와지 유메부타이에서 대면으로 개최됐다.

미국, 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가 모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