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경구용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 승인
JW중외제약, 경구용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 승인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11.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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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 활성화 새로운 기전
기존 주사제와 차별화 환자 선택지 늘어

JW중외제약의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성분명: 에나로두스타트)'가 최근 국내 허가됐다. 에나로이 적응증은 혈액 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의 빈혈 치료이다.

에나로이는 저산소유도인자 프롤린수산화효소(HIF-PH) 저해제로,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의 생산을 활성화하고 철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헵시딘을 줄여 헤모글로빈 수치를 개선한다.

1㎎와 2㎎, 4㎎ 세 가지 용량의 정제 제형 경구제로 개발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JW중외제약은 2016년 일본 기업 '재팬타바코'와 신성빈혈 신약후보물질 'JTZ-951'의 국내 개발 및 판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내 28개 병원에서 3상 가교임상을 통해 JTZ-95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존 치료제인 '다베포에틴 알파'에 대한 비열등성도 확인했다.

JW중외제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의를 거쳐 내년 중으로 에나로이 급여를 허가받는다는 계획이다.

신성빈혈은 만성 신장병 합병증의 하나로, 신장 기능 장애로 에리트로포이에틴이 결핍돼 적혈구의 분화·증식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빈혈이다. 적혈구 감소에 따른 산소 공급 부족은 장기의 에너지 생산 저하를 유발해 삶의 질 저하 및 사망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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