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차 의협 종합학술대회 국내 최대 의학학술대전 의협 종합학술대회 성료
제39차 의협 종합학술대회 국내 최대 의학학술대전 의협 종합학술대회 성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2.11.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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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보건의료' 주제…온라인 등록 8500여명
국가보건의료정책현황 및 미래의학 탐구…의료윤리·의료분쟁·감염관리 교육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제39차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종합학술대회가 11월 1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국내 최대 의학학술대전인 '2022년 제39차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종합학술대회'가 11월 1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대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린 종합학술대회는 8500여명의 회원들이 사전등록을 하는 등 지난해보다 2500여명이 더 참여하면서 명실상부한 의료계 대표 학술대회로 자리잡았다.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종합학술대회는 국가보건의료정책현황, 미래의학, 대사성 질환의 최신 지견을 비롯해, 의료윤리, 의료분쟁, 의료법령, 감염관리 및 의약품 부작용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박정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박정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회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최신 의학지견과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학수고대했으나, 올해도 여러 가지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된 점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의학과 의료현황, 미래의학 및 보건의료정책의 나아가 방향을 짚어보고자 한다"며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주제로 '미래의학' 등 6개 세션에서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8500여명의 회원들이 사전등록을 해준 열정에 감사하며, 코로나19 현장을 극복하면서도 의학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학술대회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거듭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종합학술대회는 1947년부터 시작되어 75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거쳐 올해 39차에 이르게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보건의료'로 정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제를 통해 팬데믹 변화에 발맞춰 미래 의료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설정하고,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5월 1일 취임 후 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맞춰 그동안의 주요회무 성과도 알렸다.

"의협 제41대 집행부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의사협회'라는 비전으로 시작했다"고 밝힌 이필수 회장은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설정한 첫 번째 미션은 '회원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이 주인인 대한의사협회'"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권익센터와 회원권익위원회를 통해 회원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다양한 법안이나 행정규제에 대해서는 정치권,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 미션은 '정치적 역량강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하는 대한의사협회'라고 밝혔다.

이필수 회장은 "41대 집행부 출범이후 여야를 가리지 않는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보건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질병청, 식약처를 비롯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 초 각당의 대선후보들이 의협을 방문한 바 있으며, 여야에 보건의료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우리가 제안한 법안들이 하반기 국회에 발의되는 성과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현재 국회에는 간호법, 의료인면허법, 문신사법, 실손법, 공공의대, 비대면진료 관련 법안 등 회원분들의 권익과 관련된 법안들이 계류돼 있거나 발의돼 있다"며 "정부, 정치권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을 지켜 나가겠다. 필요한 경우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세 번째 미션은 '대한의사협회 및 의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 네 번째 미션은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대한의사협회'라고 밝혔다.

이필수 회장은 "미래의료의 패러다임은 급속히 변하고 있다. 의협은 미래의료에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 및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8월 정보의학전문위원회가 발족해 비대면진료, 공적전자처방전대응, 의협주도의 전자차트인증, 의협주도의 플랫폼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미래의료를 선도하고 전문가단체로서의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필수 회장은 "의협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전문가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분연히 노력하고, 학술대회에 참여한 회원들도 향후 의협이 나아가는 길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종합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합심해 동력을 모아준 제39차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박정율 조직위원장과 문혜성 부위원장, 그리고 강의를 맡아준 연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과 정지태 대한의학회장은 영상을 통해 제39차 의협 종합학술대회를 축하했다.

박성민 의장은 "의협 종합학술대회는 국내 최고, 최대의 학술대회"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리지만, 프로그램이 잘 구성됐다. 그래서 많은 회원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어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많은 고통과 슬품을 겪었지만, 내년에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직접 대면으로 진행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정지태 대한의학회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정지태 대한의학회장은 "코로나19로 학술대회 개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온라인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의학지식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는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혼란과 변화속에서도 인류 건강을 책임져야하는 것이 의사들의 의무"라며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소중한 지식을 공유해 의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한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39차 종합학술대회는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전 <세션1>은 '국가보건의료정책 현황'을 주제로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임숙영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이 '코로나19 대응 및 신종감염병 대비 방역체계 고도화'에 대해 발표했다.

오전 <세션2>는 '미래의학'을 주제로 유소영 의협 정보통신이사가 '의료정보의 확장과 데이터 거버넌스',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초고령사회를 위한 의료개혁'을 주제발표를 하면서 미래의학의 변화를 조망했다.

오전 <세션3>은 '대사성 질환의 최신 지견'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상만 교수(삼성서울병원 내과)가 '당뇨병 관리의 최신지견:연속혈당측정기', 임수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과)가 '비만관리의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런천 세션>은 의협 회원권익위원회 사례로 알아보는 진료실 필수제도(소송/분쟁/실사)(오동호 의협 의무이사), 의사의 올바른 소셜미디어 사용(이영미 고려의대 의학교육과 교수)에 대해 다뤘다.

오후 <세션4>은 '보건의료정책'을 주제로 상대가치 제도의 이해화 현황(김종민 의협 보험이사), 필수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가 정책방안(문성재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 특별사법경찰권 부여 법안의 문제점과 대안(임지연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원), 의료-돌봄 통합체계 성공을 위한 일차의료 모형 제안(임선미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원) 등 최근 보건의료정책의 뜨거운 이슈를 다뤘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오후 <세션5>는 '의료윤리, 의료분쟁, 의료법령'을 주제로, <세션6>은 '감염관리 및 의약품 부작용' 등 필수교육으로 꾸며졌다.

<세션5>는 원격으료와 헬스케어의 미래 예측(양광모 성균관의대 디지컬융합미래의학교실 교수), 의료사고와 의료분쟁 관련 판례의 최신 동향(최청희 의협 법제이사 겸 보험이사), 다제내성균의 현황 및 감염관리(이승순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다제내성균의 치료(강철인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에 대해 준비해 진료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해 미처 이수하지 못한 필수교육 평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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