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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타 직역 제외한 간호법, 강력히 반대"

치협 "타 직역 제외한 간호법, 강력히 반대"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2.11.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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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외 의료 포함한 '통합돌봄'으로 국민건강 돌봐야"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11월 9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의협신문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11월 9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시위를 벌였다. ⓒ의협신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11월 9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간호법 반대를 외치며 1인시위를 이어갔다.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은 지난 10월 12일과 19일에도 1인시위에 나선 바 있다.

이날 1인시위에 나선 홍수연 부회장은 "간호사의 처우 개선이 다른 보건의료인들의 직역을 침탈하거나 그들의 일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라며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개정해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간호법의 돌봄에는 간호사만 보이는데 국민은 의료가 주관하는 통합돌봄을 원한다"라며 "현재 제출된 간호법의 돌봄은 다른 직역을 제외한 간호사가 주도하는 내용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의료가 빠진 간호사 돌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수연 부회장은 "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응급구조사 등 직역들이 지역사회에서 유기적으로 동시에 기능하면서, 의사·의료진의 총괄적인 관리 감독하에 진행되는 돌봄을 원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간호법 저지 릴레이 1인 시위는 국가애도기간으로 중단, 11월 8일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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