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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11월 13일…미래의료 엿본다
의협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11월 13일…미래의료 엿본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10.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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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보건의료' 주제…보건의료정책 현황·미래 진단
디지털 치료제·AI 등 미래의료 조망…데이터 거버넌스 제안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시대의 보건의료정책을 조망하고, 최신 의학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13일 제39차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를 연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의료의 저력과 자부심을 확인하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국면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의료계는 코로나19를 비롯 당면 과제들로 인해 힘든 현실에 놓여 있지만, 최신 의학지식과 양질의 의료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회원들의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유익하고 새로운 정보와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주제로 보건의료정책의 현황과 미래를 진단하고, 디지털 치료제 및 AI 등 미래의료를 조망한다.

먼저 세션 1(오전 9시)에서는 '국가보건의료정책 현황'을 소주제로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코로나19 극복 방안 등을 전망한다. 정부 관계자들의 입장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주요 연제로 ▲보건의료 정책 방향(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소통(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등이 발표된다. 

세션 2(오전 10시 10분)>에서는 '미래의학'를 소주제로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의 확장과 데이터 거버넌스, 초고령사회를 위한 의료개혁 방향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미래의학 현안인 ▲의료정보 확장과 데이터 거버넌스(유소영 의협 정보통신이사) ▲초고령사회를 위한 의료개혁(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등에 대한 접근이 이뤄진다.

세션3(11시 20분)은 '대사성 질환의 최신 지견'으로 당뇨병과 비만관리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당뇨병 관리의 최신지견:연속혈당측정기(진상만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내과) ▲비만관리 최신지견(임수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과)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세션 4(오후 1시 50분)는 '보건의료정책'를 소주제로 필수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가 정책 방안, 의료-돌봄 통합체계 성공을 위한 일차의료 모형 등을 제안한다. 

▲상대가치제도의 이해와 현황(김종민 의협 보험이사) ▲필수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가 정책방안(문성제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 특별사법경찰권 부여 법안의 문제점과 대안(임지연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원) ▲의료-돌봄 통합체계 성공을 위한 일차의료 모형 제안(임선미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세션 5(오후 2시 50분)는 의료윤리·의료분쟁·의료법령 관련 필수교육이 진행된다. ▲원격의료와 헬스케어의 미래 예측(양광모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의료사고와 의료분쟁 관련 판례의 최신 동향(최청희 의협 법제이사 겸 보험이사)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6(오후 4시)에서는 감염관리 및 의약품 부작용 관련 필수교육이 이어진다. ▲다제내성균의 현황 및 감염관리(이승순 한림의대 교수·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 ▲다제내성균의 치료(강철인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 특성상 지역과 장소에 관계없이 모든 의사회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종합학술대회 등록비는 1만원(회비납부회원)이며, 회비 미납회원은 7만원이다. 참가 등록은 11월 4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연수평점은 모든 강좌를 이수할 경우 필수평점 2점 포함 6평점이 주어진다. 의협 온라인 연수강좌 지침에 따라 세션 시작과 종료시마다 출석체크가 진행되며, 새로 적용된 연수평점 지침이 적용된다. 지침에 따라 종합학술대회 홈페이지 체류시간이 1시간 미만일 경우 연수평점이 부여되지 않으며, 1∼2시간 1점, 2∼3시간 2점, 3∼4시간 3점이 주어진다. 휴식 시간 및 점심시간은 체류시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박정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일상 회복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께 조금이라도 더 보답하고, 의료계 최대의 학술대회로서 구심점을 굳건히 다지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19 시대의 의학과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공유를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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