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뇌졸중센터 인증' 이어 뇌혈관내시술 우수성 공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5년 8월까지이다.
전국 어디서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최적의 진료를 신속하게 제공해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제는 1단계 뇌졸중센터(Stroke Center·SC), 2단계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Thrombectomy-capable Stroke Center·TSC)로 구분해 운영한다.
재관류치료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약물로 혈전을 용해시키거나, 전용기구를 뇌혈관에 넣어 직접 혈전을 제거하는 등 막힌 뇌혈관을 뚫어 뇌 조직에 혈액을 공급한다
1단계 뇌졸중센터는 정맥용 혈전용해제치료를 포함한 뇌졸중 치료 적절성, 2단계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는 1단계 인증 항목과 더불어 뇌혈관내시술(동맥내혈전용해술·동맥내혈전제거술 등 혈관내 재관류치료)이 적절하게 제공되는지를 평가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21년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은데 이어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아 급성기 뇌졸중 치료 시 뇌졸중진료지침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를 제공한다는 것을 공인받았다.
김영우 뇌졸중센터장은 "급성기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핵심이며 의정부성모병원 뇌졸중센터는 앞으로도 경험 많은 의료진, 시설·장비·인력 등을 바탕으로 급성기 뇌졸중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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