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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10.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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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에 '간호' 없고, '간병 제도화' 보이지 않아"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4일부터 국회 앞 릴레이 시위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12일 국회 앞에서 간호 단독법 폐기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의협신문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12일 국회 앞에서 간호 단독법 폐기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의협신문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연일 간호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은 12일 국회 앞에서 간호 단독법 폐기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으로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인 시위에 참여한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에는 간호가 없을 뿐만 아니라 간병의 제도화도 보이지 않는다. 또 간호법의 돌봄에는 간호사만 보이는데, 정작 국민은 의료가 주관하는 통합돌봄을 원한다"고 말했다.

홍 부회장은 "간호사의 처우 개선이 다른 보건의료인들의 직역을 침탈하거나 그들의 일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라면서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개정해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8월 23일 국회 앞에서 출범식을 열고 "국회가 간호법 심의를 중단하지 않은 채 이번 정기국회에서 심의하려고 할 경우 즉각적으로 400만 각 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연대 총궐기대회를 비롯해 강력한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4일 1인 시위에 재돌입한 것을 시작으로 김광순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연준흠 의협 보험이사·송재찬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이 릴레이 시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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